현대건설, UAE서 2조원 규모 공사 수주

박철응 기자

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(UAE) 아부다비 해상 유전 운영회사가 발주한 18억9442만달러(약 2조1119억원) 규모의 ‘사브 해상 원유 및 가스 처리시설’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.

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북서쪽으로 120㎞ 떨어진 해저 유전지대 사브의 86개 유정에서 생산된 원유를 모아 이송하기 위한 집하·이송설비를 만드는 공사다. 원유집하 배관망, 화학물질 주입설비 등을 2개의 인공섬에 건설한다. 현대건설은 공사현장에서 19.5㎞ 떨어진 지르쿠섬에 원유를 가스와 분리해 처리하는 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. 지르쿠섬의 원유처리 시설 용량은 하루 원유 20만배럴(200ℓ드럼 16만개 분량), 가스 3500만 입방피트(천연가스 버스 약 66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)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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